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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4화 노엘도 왔나?

  • 바투가 말한 것처럼, 잠시 후 몇 명의 건장한 남자들이 더 모여들었다. 모두 근육질의 몸에 크고 작은 상처들이 남아 있어, 이 마을에서 가장 강력한 전사들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다.
  • 그들은 바투 옆에 서 있는 하새봄을 보자마자 모두 미간을 찌푸렸다.
  • “바투, 우리는 싸우러 가는 거잖아. 그런데 여자를 왜 데리고 왔어? 우리가 놀러 가는 것도 아닌데! 혹시 이 여자를 써서 상대방 전투력을 깎아내리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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