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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5화 행방불명

  • 차는 여전히 고속도로 위를 빠르게 질주하고 있었다. 운전석에 있던 남자가 뒤를 힐끗 돌아보더니 비웃듯이 한마디 던졌다.
  • “이 한노엘도 그리 대단한 사람은 아니네. 이렇게 쉽게 손에 넣을 수 있을 줄이야.”
  • “흥, 내가 이놈을 데리고 나오는 게 쉬웠다고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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