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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8화 날 어떻게 ‘봐주지 않겠다’는 거야?

  • 하새봄은 그때의 일을 아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당시 그녀는 한노엘에게 외투를 건네주고 나서 너무 추워서 덜덜 떨었다. 그래서 그녀의 보디가드가 서둘러 자신의 외투를 덮어주었다.
  • 하새봄이 집에 돌아왔을 때, 송연옥이 외투는 어디 갔냐고 물었을 때도 하새봄은 그저 외투를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 그 일은 조용히 그녀의 비밀로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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