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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9화 초조하고 불안하다

  • 류온이 차를 몰고 나왔을 때, 한노엘이 기절한 하새봄을 안고 급히 걸어오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한노엘의 얼굴에는 초조함이 가득했다.
  • 류온은 이유를 묻지 않았다. 한노엘이 차에 타자마자, 그는 곧바로 액셀을 밟아 병원으로 질주했다.
  • 류온의 운전은 매우 빨랐다. 그는 비상등을 켜고 병원으로 직행했고, 그동안 한노엘은 끊임없이 하새봄을 불렀다. 하지만 하새봄은 창백한 얼굴로 미약한 숨을 내쉬고 있을 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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