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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5화 봄이가 널 많이 그리워해

  • 에리카는 환하게 웃으며 한노엘을 데리고 가게에 들어섰다. 그녀는 매우 즐거워 보였다.
  • 반면, 한노엘은 무표정한 얼굴로 들어왔고,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그의 시선은 잠시 하새봄에게 머물렀지만, 곧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시선을 돌렸다.
  • “에리카 씨? 이런 우연이 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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