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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화 봄아, 너 정말 얌전하지 않구나

  • “노엘, 돌아왔구나!”
  • 한노엘의 차가 돌아오는 것을 본 하새봄은 별장에서 바로 뛰어나와 망설임 없이 한노엘에게 달려가 품에 와락 안겼다.
  • 하새봄이 달려와 안기자, 한노엘은 무표정한 얼굴로 그녀를 바라봤다. 얼굴에는 아무런 감정이 드러나지 않았고, 그의 진짜 속마음을 알 수 없었다. 한노엘은 그 자리에 가만히 서 있을 뿐이었고, 하새봄이 오랫동안 그를 놓지 않자, 마침내 차분하게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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