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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9화 그래서 기회를 주는 거야

  • 하새봄은 약간 놀란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무의식적으로 손을 뻗어 사진을 받아들었고, 사진을 본 순간 온몸이 떨렸다.
  • 뒤로는 반짝이는 물결이 일렁이며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있었다. 하늘 끝에는 갈매기들이 날아다니고, 맑고 푸른 하늘 위로는 흰 구름이 떠 있고, 그 사이로 약간의 무지갯빛이 스며들어 있었다.
  • 그리고 한 쌍의 남녀가 해변에서 서로를 끌어안고 있었다. 완벽한 각도에서, 남자는 가느다란 허리와 긴 다리를 자랑하고, 그의 품에 안긴 여자는 아담하고 귀여워 보였다. 비록 두 사람의 얼굴을 온전히 볼 수는 없었지만, 단지 옆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사람을 매혹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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