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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8화 의견이 갈리다

  • 옆에서 환자를 진찰하느라 바빴던 왕 의원은 처음에 이런 상황을 눈치채지 못했다. 그러나 분위기가 이상한 것 같아, 그는 김분희와 신연주를 바라보며 부드럽게 말했다.
  • "내가 봐 줄 테니, 이리 오시오.”
  • ‘아까 전 관리자가 특별히 당부했으니, 내가 강 도령 대신 뒷수습해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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