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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화 대치

  • 30분 뒤, 현지 경찰서에서.
  • 정희민이 속으로 숫자를 몇만 번째까지 세고 있을 무렵, 복도에 발걸음 소리가 들렸고 박시욱이 경찰서 문을 열고 걸어 들어왔다.
  •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을 10분만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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