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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0화 들볶아라 누가 마음 아파하나 보게

  • 정희민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생각했다.
  • “필요 없을 것 같은데. 저 사람들도 있는 힘껏 싸우지 않고 사정을 봐주고 있잖아. 저 백 이사는 분명 상대방을 발로 차버릴 수 있는데 상대방의 양복이나 잡고 있고.”
  • 박시욱의 눈꼬리가 살짝 치켜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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