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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8화 나중에 다시 얘기해

  • 30분 뒤, 박 씨 별장 밖에서.
  • 안약을 챙겨온 온유아가 눈에 몇 방울 떨어트리더니 입고 있던 옷과 머리까지 마구 헝클었다.
  • 그리고는 차에서 내려 다급한 표정으로 별장 안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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