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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6화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 정희민은 장서윤과 함께 있다가 그녀가 잠에 들면 병실을 떠날 예정이었다. 그런데 같이 있는 사이에 밖에서 낯익은 소리가 들려왔다.
  • “시욱 씨가 그 여자 때문에 이 병동에 자주 오는지 당장 가서 조사해!”
  • 온유아는 명령하며 아랫배를 부여잡았고 병상에서 내려오자마자 바로 이 방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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