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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2화 사고는 언제나 내일 보다 먼저 온다

  • 다음 며칠 동안 박시욱은 평소와 같이 출근했고 정희민은 평소와 같이 집에서 먹고 즐겼다.
  • 두 사람은 하진과 정산 그룹의 앞으로의 발전에 대해 서로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런 자질구레한 일들로 두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 그러다가 어느 날 민 비서가 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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