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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화 인생은 새옹지마

  • “성우 씨, 이젠 끝났어요. 저 이제 가망이 없어요.”
  • 정희민은 깨끗하게 타버린 방을 보고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그 자료들, 그녀가 복수할 수 있게끔 지탱해 주었던 희망들이 전부 사라졌다.
  • 육성우는 주먹을 꼭 쥐었다. 그날 주 씨 저택에서 그는 비록 화가 났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니 정희민도 어쩔 수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불이 났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그는 급히 달려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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