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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0화 제 아이입니다

  • 국내로 돌아오는 길, 정희민은 박시욱에게 한마디 말도 건네지 않았다.
  • 두 사람 사이에 끼인 육성우는 가시방석에 앉은 듯 불편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그는 집에서 온 연락을 받았다.
  • “그럼 전 먼저 갈 테니 알아서들 해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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