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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6화 문제

  • 짙은 눈썹을 살짝 찌푸린 박성재는 곧 비서에게 뜨거운 찻물을 끼얹어버렸다.
  • “멍청한 것들.”
  • 온몸을 훑고 지나가는 엄청난 열감에 비서는 아랫입술을 깨문 채로 몸을 떨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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