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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6화 아직 끝나지 않았어

  • 폭풍우 직전의 고요함이 가장 무서운 것이라면 그 후 3일간 금융권 전체의 움직임은 정말 너무 암울했다.
  • 박시욱은 회사를 위로부터 아래까지 물갈이를 했고 이내 성과를 거두었다.
  • 원래 박성재와 친분이 있던 이사들과 팀장들은 하나같이 회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전우림과 박성재의 전화도 감히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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