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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화 마음이 찢어질 듯이 아프다

  • 회의실 안.
  • 박시욱은 마케팅 팀장의 보고를 듣더니 눈가에 냉기가 감돌았다.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는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 “현재 데이터를 놓고 봤을 때 정산그룹 외에도 여러 회사가 이 프로젝트를 맡을 능력이 충분합니다. 우선 온유그룹과 육일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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