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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7화 올가미일 뿐

  • “어떻게 된 거예요?”
  • 1층 전시장 근처의 유리 진열장이 모두 부서졌고 비싼 디자인의 보석들이 모두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던 것이다.
  • “오늘 새벽 경비원이 순찰을 하던 중, 밖에서 기척이 들렸대요. 하지만 그 사람들은 너무 빨라서 그가 쫓아갔을 때는 이미 도망갔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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