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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3화 특별한 경기

  • 그녀의 작은 얼굴은 불만과 분노로 가득 찼다. 그녀의 눈만 보아도 지금 그녀가 얼마나 내키지 않아 하는지 똑똑하게 알 수 있었다.
  • 박시욱은 손을 놓고 싶었지만 아쉬움에 차마 그녀의 손을 놓지 못했다.
  • 그는 아래로 드리운 시선은 어느새 차갑고 서늘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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