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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1화 첩첩산중

  • 한 번의 “맞선”으로 인해 모든 게 서서히 드러나고 있었다.
  • 정익 그룹은 오래전부터 국내 시장 복귀에 관심을 가져왔지만, 시장이 포화 상태라 마땅한 기회가 없어 움직이지 못했다.
  • 하지만 작년부터 하진 그룹에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하면서 외부에서는 추측성 보도가 난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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