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화 술을 따르다
- 온유아는 명품 브랜드를 입고 똑같이 화려하게 차려입은 여자 몇 명과 팔짱을 낀 채 정희민의 뒤에 나타났다. 그녀는 마치 여기에 나타나서는 안 될 무언가를 본 것처럼 의아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 정희민은 온유아가 여기에 있을 줄 몰랐다. 그리고 그녀와 그녀의 친구들 말고도 더 놀라운 인물이 있었다. 이 사람은 박시욱의 절친한 친구인 주영민이었다.
- 정희민이 2년 전 박시욱과 결혼을 할 때 멀리서 본 적이 있지만 정희민은 그를 잘 알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