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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화 딱 20억, 흥정은 없어

  •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 정희민이 말했다.
  • “핸드폰이 망가져서 수리 맡겼었어요.”
  • “그러면 용하 쌤 강도한테 폭행 당한 거 알아요? 지금 입원해서 다 같이 병문안 가려고 하는데 함께 가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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