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9화 진범
- “온유아 씨, 제 질문에 똑바로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왜 아이를 낳은 뒤에도 박시욱 씨께서는 온유아 씨와 결혼하겠다는 말을 하지 않은 거죠? 아이의 신분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거 아닌가요?”
- “지금 하진 그룹의 전 부사장 신준익이 윤리경영팀의 조사를 받고 있는데 두 사람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던 건가요? 외부에서 온유아 씨가 신준익 세컨드였다는 소문이 돌고 있던데, 신준익 씨랑 온유아 씨가 함께 호텔을 드나드는 모습을 여러 번 목격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 기자들의 말을 듣던 온유아의 얼굴이 붉으락푸르락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