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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화 그녀와 이미 결혼을 했었는데 두 번을 못하겠나

  • 육성우는 천천히 눈을 감고 내일이 좀 늦게 오기를 바랐다.
  • 육성우가 잠든 것을 보고 김미연은 정희민을 불렀다.
  • “네가 돌아와서 다행이야. 안 그럼 나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었다니까. 네 핸드폰이 계속 통하지 않았어서 성우도 아마 널 걱정했을 거야. 괜찮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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