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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화 정막 독하군

  • 그가 손을 놓자 정희민은 다시 숨을 쉴 수 있었다. 그녀는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제대로 서기도 전에 박시욱에게 아무렇게나 내팽개쳐졌다.
  • 정희민의 입가에는 미세한 상처가 남아있었다. 그녀가 다시 고개를 들어보니 박시욱의 표정은 침울하고 냉담했다.
  • “당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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