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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4화 말을 바꾸다

  • 박시욱은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마자 식탁 위에 차려진 음식들을 보게 되었다.
  • “시욱 씨, 이거 먹어봐요. 제가 3시간 동안 우려낸 거예요.”
  • 온유아가 앞치마를 두른 채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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