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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2화 갑자기

  • 박시욱이 차가운 얼굴로 검사실로 달려갔을 때 정희민은 진찰을 도우려고 온 간호사들을 밀어내고 있었다.
  • 간호사들은 그녀를 다치게 할 수 없어 그냥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 남자는 분노로 가득 찬 눈을 하고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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