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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화 사람을 구해내지 못했다

  • “시욱 씨, 왜 그래요?”
  • 온유아는 손을 뻗어 그를 끌어당겼다. 하지만 그의 얼음장같이 차가운 손에 깜짝 놀라 본능적으로 손을 움츠렸다.
  • “아무것도 아니야. 쉬어, 난 할 일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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