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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화 그의 호의를 받아들이지 않다

  • 정희민은 모자를 푹 눌러쓴 채 그렇게 당당하게 하진그룹 빌딩으로 쳐들어갔다. 그 과정에서 그녀를 막아나서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 정희민은 주위를 둘러보다 저기 먼곳에서 땅딸막한 키에 머리가 벗겨진 남자를 발견했다. 정희민은 남자를 잘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어제 박시욱의 별장에서 봤던 이사들 중 한 명으로 유난히 머리가 번쩍번쩍거리던 사람이었다.
  • 정희민은 하진 빌딩의 건물 구조에 대해 미리 조사한 바 있었기에 회의실이 바로 이 층에 있다는 걸 알았다. 그렇다는 건 오늘 이사회의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걸 설명했다. 대충 짐작해 보아도 이사들이 한데 모여 박시욱의 독단적인 행동에 대한 추궁을 하려는 게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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