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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5화 공격개시

  • 육성우는 한 발 늦게 정 씨 저택에 도착했다. 정희민은 돌아오지 않았다. 대문이 굳게 닫힌 정 씨 저택은 을씨년스러웠고 초라해 보였다. 비서에게 전화를 건 뒤에야 육성우는 온유아의 변호사가 재판일을 앞당겨 달라고 재촉했으며 정희민의 인신자유 제한을 신청했다는걸 알았다.
  • 온유아 같은 친 동생을 뒀다는 건 정희민한테 괴로움 그 자체였다. 정희민이 몇 번이고 비밀을 지켜줄 것을 부탁하지 않았더라면 육성우는 이 창호지를 진심으로 뚫고 싶었다. 정희민이 힘들어하는 걸 보고 있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 깊은 밤, 정희민은 독방에 앉아 벽에 난 작은 창문을 쳐다보며 쓴웃음을 삼켰다. 그때 문밖에서 갑자기 발걸음 소리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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