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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화 배달 서비스

  • 애초에 이럴 것을 각오하고 있었던 그녀는 휴대폰을 꺼내 모린홈페이지에 들어갔다. 그리고는 홈페이지에서 이 팀장의 전화번호를 찾아냈다. 이건 최후의 수단이나 마찬가지인 방법이긴 했다. 주제넘게 전화를 걸었다가는 이 팀장의 불만을 살 수도 있었기에 굉장한 모험이었다. 그랬다가는 앞으로 모린에서의 나날들이 힘들어질 것이 뻔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잠시 머뭇거리던 그녀는 결국 모험을 해보기로 했다. 잠시동안의 신호음이 들리더니 전화기너머에서 물소리와 함께 여자의 잠긴 목소리가 들려왔다.
  • “누구시죠?”
  • “이 팀장님, 전 새로 들어온 인턴인데요. 그러니까 제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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