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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2화 구 노인의 결정

  • 강슬기도 더 고집부리지 않았다. 두 노인의 나이를 합치면 백 세가 넘었기에 강슬기는 그들이 알아서 잘 처리하리라 믿었다.
  • 송호연은 아예 그녀를 집으로 데려다주었다. 송호연은 헤어지기 전에 강슬기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 "슬기, 내일 우리 어머니가 중매인을 데리고 그대 집에 찾아가 혼담을 넣을지도 모르니, 웃어른을 한 분 부르는 게 좋을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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