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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1화 우리는 안 돼요

  • 큰 부인은 칭얼거리며 다시 강슬기를 잡고 한참 동안 투덜거렸다. 그제야 강슬기는 그녀의 정원을 떠났다.
  • 강슬기는 먼저 밖으로 나가지 않고 송호숙의 정원으로 향했다. 그녀가 도착했을 때 송호숙은 가위로 화분을 다듬고 있었다.
  • “슬기 언니, 어머니가 또 저 설득하라고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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