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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6화 제발 우리 스승님을 살려 주십시오!

  • 강슬기는 눈썹을 살짝 치켜올렸다. 이순은 깜짝 놀라 멍하니 강슬기를 바라보다가 천천히 입속으로 중얼거렸다.
  • “정말… 정말입니까?”
  • 그녀는 정말 이 사실을 몰랐다. 지금 마음대로 나다닐 수 없는 그녀가 어디 가서 이런 소식을 듣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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