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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화 속 시원한 화풀이

  • “성님,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우리도 도울 수 있으면 당연히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런 산속에서 우리가 무슨 수로 돕겠습니까?”
  • 둘째 부인 왕씨는 입으로만 안타까운 소리를 하고 두 눈은 즐겁게 웃고 있었다.
  • 송씨 가문의 둘째 송명록도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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