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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5화 황당한 선물

  • 집사가 아무리 막아도 송혁은 사람들을 데리고 와 억지로 모든 나무 상자를 열어젖혔다.
  • 무려 스무 개의 상자였지만, 앞쪽 몇 개만 형식적으로 천 몇 필을 넣어두었을 뿐이었다.
  • 뒤에 나온 건 돌멩이나 잡동사니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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