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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화 흩어진 바닥처럼 찢긴 마음

  • 천천히 욕실 문이 열렸다. 큰 소리가 아니었지만 지소영의 귀에는 요란한 울림으로 느껴졌다. 지소영이 사온 브이넥의 하얀색 드레스와 검은색 정장 자켓을 입은 백윤혜가 노출이 많지 않은 옷에도 목을 자꾸 가렸다. 그런 그녀의 손가락 사이로 빼곡히 채워진 멍이 보였다.
  • 격렬한 사랑으로 남겨진 흔적이 아닌, 말 그대로 멍이었다.
  • 이 미친 남자가 독하게 손을 댔나 싶은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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