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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화 함정 1

  • 그 푸른색 칵테일은 퍼런 불꽃같았다. 불티들이 술잔으로부터 백윤혜의 입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목구멍부터 위까지, 불이 핥고 지나간 듯 그녀의 얼굴이 크게 달아올랐다.
  • 공찬은 미간을 더욱 찌푸렸다.
  • “백윤혜, 너 들어가서 쉬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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