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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2화 갑질(2)

  • 유나는 한치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듯 빠르게 말을 이어갔다.
  • 백윤혜의 얼굴이 일그러지며 혼이 나간 얼굴로 멍하니 유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그녀의 말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
  • “그걸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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