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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3화 본인이 똑똑하다고 자만하지 말라

  • 백윤혜가 깨어났을 땐 밖에서 누군가가 말을 하는 소리밖에 듣지 못했다.
  • 가끔씩 그녀를 보러 오는 여자 의사였다. 그리고 연하의 목소리가 들렸고 다른 건 더 이상 없었다.
  • 그녀는 눈을 감았다. 이불 안의 두 손은 아랫배에 가지런히 놓여 있었고 눈가에는 눈물이 맺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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