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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화 등장한 타이밍이 좋지 않다

  • 백윤혜는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꼈고 커피를 내려놓은 다음 눈썹을 찌푸리며 말했다.
  • “태민아, 나 지금 근무시간이라…”
  • 박형준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손목을 들어 시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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