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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화 누명 (3)

  • 프런트에서는 이미 전화를 끝내고 백윤혜를 긴장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 “저기. 경비원이 5분 안에 도착할 거예요. 당신… 당신은 먼저 올라가서 일하세요. 여기는 저희한테 맡기면 돼요.”
  • 프런트 아가씨도 눈치가 빨라 지금은 백윤혜의 이름을 불러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방금은 운이 좋아서 몇 명의 기자들이 듣지 못했으니 망정이지 그렇지 않으면 골치 아프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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