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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4화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 레트로 바에 자리한 룸.
  • 룸에 들어가서부터 공찬은 그 누가 술을 권하던 마다하지 않았다. 무슨 이유인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받으면 그대로 고개를 젖히며 술잔을 비웠다. 마치 취하지 않으면 들어가지 않겠다는 듯한 모습이었다.
  • 많은 사람들이 술을 권하고 나서 몰리는 술 두 잔을 들고 공찬 옆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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