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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화 악재가 겹치는 감방생활

  • 여기서 지낸지도 이틀이 넘었는데 그녀는 아직 감방 사람들의 이름을 몰랐다. 묻는 사람도 없었다. 이곳에서는 항상 첫째, 둘째, 셋째, 넷째 나이 순서대로 불렸다. 하지만 그녀들의 내력에 대해서는 고스톱을 치며 서로 농담을 할 때 얻어들은 바가 있었다.
  • ‘둘째 언니’는 함경도 여자로 일 미터 칠십 센티가 넘는 키에 체격도 건장했고 피부색은 검은 편이었다. 성매매를 주선해 일 년 반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했다. 성격이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큰 언니’의 말은 잘 들었다.
  • ‘셋째 언니’는 노란 머리에 피부색도 누렇고 마른 체격인데다 키도 둘째 언니보다 두 뼘이나 작았다. 짝퉁 암거래로 들어왔는데 사건 경위가 엄중하지 않아 이미 석 달 동안 수감되어 있었기에 며칠 뒤면 나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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