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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5화 냉전(3)

  • 자리에 앉은 뒤 공찬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 “애초에 누군가를 집에 받아준 것만 해도 우리 공 씨 가문에서 큰 자비를 베푼 건데, 왜 이제는 윤혜 지위가 나보다 더 높아졌어요? 저는 할머니의 유일한 손자인데.”
  • 공찬의 말에 백윤혜는 얼굴이 창백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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