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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화 반성 안 하지

  • “유나 차 안 마셔. 커피 타 줘, 입맛에 맞게.”
  • “공 대표님, 지금 커피원두가 떨어졌는데요.”
  • 백윤혜가 미간을 구기며 한마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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