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1화 그에게 한 번만 더 기회를 줘
- FS 매거진 지하 주차장, 파란색의 세단 한 대가 전용 주차공간으로 서서히 들어왔고 차를 세운 뒤 시동을 껐다. 운전대를 잡았던 남자는 고개를 숙여 손목시계를 확인한 뒤 운전석에 기대어 서서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오후에는 임시 회의가 있었고 그녀가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데리러 오지 못할 줄 알았다.
- 막 5시가 지난 시간이었고 FS의 퇴근시간은 5시 30분이다. 만약 촬영이 순조롭지 않으면 뒤로 더 밀릴 수도 있다. 공찬은 차에서 내려 엘리베이터 방향으로 걸어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