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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6화 함정 (1)

  • 앞치마에 손을 닦으며 주방에서 걸어 나오던 연하는 문가에 기대고 있는 실루엣에 흠칫 놀랐다. 무어라 말하려 입술을 달싹거리던 연하는 공찬의 제지하는 눈초리에 말없이 입술을 오므렸다.
  • 공찬의 시선을 따라 눈길을 돌린 곳에는 한창 저녁 준비에 열중하고 있는 뒷모습이 있었다. 연하는 그 시선이 뜻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깨닫고는 고개를 숙여 말없이 웃은 뒤 발걸음 소리를 죽여 다이닝 룸으로 향했다.
  • 그러자 현관 입구의 그늘진 곳에서 몸을 숨기고 있던 공찬이 발걸음 소리를 죽인 채 주방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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