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2화 서서히 밝혀지는 진실 2
- “네, 지금 바로 조사에 들어가죠.”
- 말을 마친 그 사람은 곧장 전화를 끊었다. 핸드폰을 꽉 움켜쥔 최훈은 가슴이 두근두근 뛰었다. 어쩐지 무서운 진실에 가까워지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능력이 뛰어난 사설탐정은 얼마 지나지 않아 최훈에게 답변을 주었다.
- “최 대표님, 조사한 바에 의하면 최근 오윤희 씨의 모친 오미숙 씨가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오윤희 씨는 골수 이식을 해주려고 혈액검사를 진행했지만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요.”